[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 주요 건설사 컨소시엄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 재입찰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해당 컨소시엄 외 추가 응찰자가 없는 가운데 단독 입찰의 경우 유찰 후 재입찰 절차를 거쳐야 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마감되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전날 제출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주관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 총 23개사가 참여했다. 부산지역 건설사 9곳과 경남지역 업체 6곳도 포함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막판까지 참여 여부를 검토하다가 최종적으로 컨소시엄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던 롯데건설은 이번 접수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추후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입찰 마감 전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날까지 대우건설 컨소시엄 외에 추가 응찰자가 없어 유찰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2차 입찰에서도 단독 응찰 시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는 당초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공사 기간 연장을 둘러싼 이견 끝에 지난해 5월 현대건설이 사업 불참을 선언했다. 이후 포스코이앤씨도 잇단 현장 사망사고를 이유로 신규 인프라 수주를 중단하면서 컨소시엄에서 탈퇴했다.
이후 정부는 공사 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하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10조5000억원에서 10조7000억원으로 증액하는 재입찰 방침을 확정했다. 개항 목표 시점은 203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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