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차바이오그룹이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보험과 헬스케어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공동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
차바이오그룹은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가 차바이오텍에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유증)에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이 각각 700억원, 300억원씩을 참여하는 방식이다.
신주발행가액은 1만2805원으로 기준주가(1만4071원) 보다 9% 낮게 책정됐다. 유증 이후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의 차바이오텍 지분율은 8.9%이며 해당 물량은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13일이다.
차바이오텍은 이번에 조달하는 1000억원 중 800억원을 운영자금, 200억원을 기타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차바이오그룹과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헬스케어와 금융을 연계한 협력체계를 중장기적으로 고도화하고 생애주기 기반 라이프케어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여성 대상 프리미엄 웰니스·헬스케어 사업 ▲보험고객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건강 조기 모니터링 및 예방케어 모델 ▲해외 보험-헬스케어 융합 신규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차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자(SI) 유치로 재무구조를 안정화하는 동시에 AI·IT·금융·건설 등 핵심 산업군과의 전략적 연대를 통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확장 시너지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특히 이미 협력이 확정된 카카오헬스케어와 LG CNS에 더해 추가 파트너십이 가시화되면서 차바이오그룹이 구상해 온 '바이오-라이프 연합체(Bio-Life Alliance)' 생태계의 핵심 축이 완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