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차바이오그룹이 차백신연구소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한다. 핵심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일환으로 풀이된다.
차바이오텍은 보유 중인 차백신연구소 지분 33.3%(894만8813주)를 소룩스 및 아리바이오투자목적13호 등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거래금액은 약 238억원이며 이번 거래 완료 후 차바이오텍의 차백신연구소 지분율은 4.99%(134만483주)로 감소한다.
회사는 경영권 및 전략적 영향력에서는 벗어나면서도 향후 기술협력 가능성과 투자가치 관점에서의 최소 지분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을 연구·개발(R&D)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다만 차바이오그룹은 백신사업이 그룹의 핵심성장축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사업과의 직접적인 시너지 측면에서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차바이오그룹은 ▲CGT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으며 핵심사업과의 연관성이 낮은 투자자산은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앞서 차바이오그룹은 이달 13일에도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벤처캐피탈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지분을 JW홀딩스에 전량 매각하며 포트폴리오를 정비했다. 이번 거래 역시 투자자산 재배치를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는 시장 평가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CGT R&D를 강화를 비롯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 등 미래성장동력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바이오그룹 "향후 핵심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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