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카지노 부문이 이용객 수와 드롭액에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데 더해 호텔부문도 호실적을 나타내며 외형과 내실을 크게 개선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9% 늘어난 530억원(영업이익률은 28.4%)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롯데관광개발은 "폭발적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카지노 매출의 대부분이 이익으로 전환되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호실적은 롯데관광개발의 주력 사업인 카지노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이 회사의 카지노부문의 3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1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했다. 이에 카지노부문의 3분기 누적매출은 3339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2943억원)을 뛰어넘었다.
카지노 부문의 세부 지표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카지노 이용객 수는 17만2783명으로 올해 2분기(14만8475명) 대비 16.4%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드롭액은 8485억원으로 26.9% 증가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를 운영하는 호텔 부문도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올해 3분기 호텔부문의 매출은 462억원으로 지난 2분기 대비 12.4% 증가했으며 평균 객실 이용률(OCC)는 90.2%로 사실상 만실에 가까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의 모태사업인 여행 부문도 올해 3분기 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여행부문은 올해 모든 분기에 꾸준히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사업초기 안정화 기간을 끝내고 압도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폭발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4분기부터 해외 전환사채 상환효과가 분기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는 만큼 연간 순이익 흑자전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