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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3751억 '역대 최대'
차화영 기자
2025.11.05 10:59:41
올해 136만명 신규 고객 유입…3분기 MAU 1997만명, 최대 트래픽 달성
카카오뱅크 MAU 추이. (출처=카카오뱅크 IR 자료)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37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며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고객 수요가 높은 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은 덕분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분기 기준 역대 수준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375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3%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2조32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늘었다.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비이자수익이 성장하면서 전체 영업수익 증가를 이끌었다. 전체 영업수익에서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지난해와 비교해 6%포인트 높아졌다.


비이자수익은 83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대출 비교, 광고, 투자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4.7% 늘어난 231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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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누적 이자수익은 1조49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했다. 대출 잔액은 늘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분기 기준 NIM은 1.81%로 직전 분기보다 0.11%포인트 떨어졌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65조7000억원, 여신 잔액은 45조2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9%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연체율 개선 등으로 직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낮아진 0.51%를 기록했다.


3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997만명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트래픽을 달성했다. 3분기 말 고객 수는 2624만명으로 올해 136만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됐다.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앱테크 서비스부터 PLCC, 모바일신분증 등 새로운 금융 및 생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AI 기반의 금융생활 앱'으로 거듭나겠다"며 "연내 모임통장 등 카카오뱅크의 상품,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금융생활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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