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이 31일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전사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On Air)'에서 임직원과 경영 성과 및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정 사장은 "3분기 영업이익 4310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영속 가능한 경쟁력을 위해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垓子)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D의 해자는 'T·C·Q·D·R'로, ▲기술 리더십(Technology) ▲수익 구조(Cost) ▲품질(Quality) ▲공급 안정성(Delivery) ▲고객 파트너십(Relationship)을 제시했다. 그는 "기술 1등 LGD를 목표로 AX(AI 전환)를 가속화하고, 고정관념을 깨는 원가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상 유지에 머물면 퇴보"라고 당부했다. 이날 미팅은 국내외 전 사업장에 생중계됐으며, LG디스플레이는 분기별 타운홀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스피크업(Speak-up)'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LG전자, 인테리어 프로젝터 '무드메이트' 출시
LG전자가 스탠바이미, 이지TV 등에 이어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PF600U)'를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을 확장했다. 무드메이트는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신개념 제품으로,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 형태의 유려한 디자인을 갖췄다. 최대 120인치 대화면을 구현하며 헤드 각도는 105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9가지 색상과 5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무드등 기능으로 공간 연출이 가능하고, 패시브 라디에이터 기술을 적용해 풍부한 저음을 구현했다. LG의 독자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별도 기기 연결 없이 OTT, LG채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출하가는 99만원이며, 6일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단독 판매된다.
◆LS일렉트릭, ESS용 전력변환장치 美 UL 인증 획득
LS일렉트릭이 ESS(에너지저장장치) 핵심 구성요소인 PCS(전력변환장치)의 신제품으로 미국 UL 174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 2.0세대 PCS로, PEBB 구조를 모듈화해 확장성을 높이고 배터리와 PCS를 동시에 냉각하는 수냉식 구조를 적용했다. 고출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냉각이 가능해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고 설비 부피를 줄였다. LS일렉트릭은 지역별 규제에 맞춰 총 52개 항목 시험을 통과했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북미 ESS 시장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UL 인증은 북미 시장 진출의 필수 조건으로, 현지 고객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LH, 'AI 홈' 기반 스마트 모듈러 홈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5~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1·2인 가구를 위한 51㎡ 규모의 주거 공간을 구성해 주방, 거실, 침실 등 5개 공간별 맞춤형 AI 홈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삼성 '모듈러 홈 솔루션'은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AI 가전, 조명, 센서, 도어락, 냉난방 설비 등을 연결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인덕션, 세탁건조기 등 AI 가전과 스마트 도어락·도어벨 연동 보안 기능, 취침 루틴과 수면 환경 리포트 등 다양한 AI 홈 기능이 공개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부사장은 "AI 홈을 적용한 스마트 모듈러 주택으로 차세대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 개최
삼성전자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4일 삼성 강남에서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매장 내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열었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크기, 색상, 스탠드 타입 등 202가지 조합이 가능한 제품으로, 다양한 매장 환경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는 숙박업체·공방·필라테스샵 등 60여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매장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우수 사례를 전시 형태로 구현해 실제 매장처럼 꾸몄으며, 무빙스타일을 구매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제작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기·스미토모화학, 차세대 반도체용 '글라스 코어' 합작법인 설립 추진
삼성전기가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차세대 패키지 기판 핵심 소재인 '글라스 코어(Glass Core)'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기로 하고 5일 일본 도쿄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라스 코어는 유기기판 대비 열팽창률이 낮고 평탄도가 높아 고집적·대면적 반도체 패키지 구현에 필수적인 소재로, 양사는 이를 통해 AI와 HPC 확산에 따른 고성능 패키지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삼성전기가 과반 지분을 보유하고 스미토모화학그룹이 추가 출자자로 참여하며, 본사는 동우화인켐 평택사업장에 둘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현재 세종사업장에서 시제품을 생산 중이며, 2027년 이후 합작법인과 함께 양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리벨리온, 'AI반도체 팜 구축사업'으로 의료 AI 분야 국산 NPU 안정성 입증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AI반도체 팜(Farm) 구축 및 실증사업' 3차년도 과제를 통해 의료 AI 분야에서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의 안정성과 실용성을 입증했다. 리벨리온은 1·2차년도 사업에서 케이티클라우드(kt cloud)에 자사 AI반도체 '아톰(ATOM)'을 적용, 3.45PF 규모의 NPU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3차년도에는 산업별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와 협력해 의료 영상 분석 모델 'FastSurfer'와 메타(Meta)의 Llama 3.1 대형언어모델의 추론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의료 AI 모델의 처리 속도와 전성비(성능 대비 전력 효율)를 개선하며, NPU 기반 의료 AI 응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리벨리온은 이번 실증으로 국내 최초로 뇌질환 의료 영상분석 AI모델을 NPU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데 성공했으며, 향후 의료·산업 전반으로 국산 AI반도체 적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LS전선,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5000억 규모 버스덕트 공급
LS전선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 대용량 전력공급 시스템 '버스덕트(Busduct)'를 공급한다. 회사는 미국 A사와 향후 3년간 버스덕트 공급 프레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S전선이 글로벌 빅테크와 맺은 첫 대형 거래로, 북미 등 A사가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에 납품이 이뤄질 예정이다. 초기 공급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3년간 총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우태 LS전선 배전솔루션본부장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버스덕트 사업이 연간 수천억원대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AI 시대 전력 인프라 경쟁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한국·북미·베트남에 이어 멕시코 공장을 건설하며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 중이며, 자회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동남아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HBM·D램 등 15종 제품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HBM·D램·낸드 등 총 15종 제품에 대한 '탄소 저감(Carbon Reducing)' 및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SK하이닉스는 HBM3·HBM3E 제품군으로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기업이 됐다. 인증 제품은 ▲HBM 4종(16GB HBM2E, 16GB HBM3, 24GB·36GB HBM3E) ▲D램 7종(LPDDR5, GDDR6, DDR5 DIMM 등) ▲낸드·스토리지 4종(NAND, eSSD, cSSD)이다. 이 중 HBM과 D램 11종은 전년 동급 대비 실질적인 탄소 배출 감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지난해에도 6개 제품에 탄소 저감 인증을 받으며 범위를 확대해왔으며, 이번 성과로 기술력뿐 아니라 환경적 우수성까지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병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제품 생산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고려한 제품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테크놀러지, 뇌 수술용 로봇 논문 세계적 학술지 JNS 게재
고영테크놀러지의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KYMERO)' 관련 연구 논문이 신경외과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NS(Journal of Neurosurgery)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원석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카이메로를 활용해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SEEG(입체뇌파전극삽입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논문 제목은 'Safety and efficacy of stereoelectroencephalography(SEEG) using a novel robot based on the center-of-arc principle in patients with medically refractory epilepsy'로, 'Center of Arc' 원리를 적용한 로봇의 임상적 성과를 다뤘다. JNS는 미국신경외과학회(AANS)가 발행하는 Q1 등급 국제 학술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