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네이버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비상장'에 60억원을 투자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증권플러스비상장은 지난 9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만6735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발행가는 주당 16만3333원으로 액면가(1만원) 대비 1533.33%의 할증이 붙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약 60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한다.
배정 대상자는 네이버 주식회사다. 네이버는 신주 전량을 배정받으며 증권플러스비상장의 신규 주주로 참여한다. 납입일은 9월 24일,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9월 25일이다.
증권플러스비상장은 두나무가 지난 7월 물적분할해 설립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법인이다. 두나무는 이어 지난달 해당 법인의 지분 70%를 686억원에 네이버파이낸셜에 매각했다. 이번 유상증자까지 반영하면 증권플러스비상장의 지분 구조는 ▲네이버파이낸셜 65.96% ▲두나무 28.27% ▲네이버 5.77%로 재편된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이 대규모 신주를 발행해 기존 두나무 주주들의 지분과 맞바꾸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는 네이버가 아닌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구조로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약 7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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