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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스테이블코인 발행 착수…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
이준우 기자
2025.07.11 10:08:35
AML·KYC 체계 선제 구축…2025년 상용화 목표
(출처=MOIN)

[딜사이트 이준우 기자]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모인(MOIN)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결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국경 간 결제 효율성 제고와 블록체인 송금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다. 모인은 해외 인·허가 선제 대응과 기술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모인은 11일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작업으로 AML(자금세탁방지), KYC(고객확인) 체계 사전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 가장 민감한 보안성과 규제 대응 역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자산으로 글로벌 결제·송금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은행망과 중개기관을 거치던 방식보다 빠른 정산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모인은 중개은행 없이 송금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다이렉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기존 은행 대비 최대 4배 빠른 속도와 최대 90% 절감된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이 결합한다면 환전 비용과 글로벌 네트워크 수수료 제거가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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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관계자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반 송금 인프라를 개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기술·규제 양면에서 선제적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게다가 해외송금업 인가를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최근 일본 금융청 자금이동업자 인증과 유럽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센스를 신청했다. 통상 일본은 약 4년, 유럽은 2~3년이 소요되는 절차인 만큼 2025년 자격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일석 모인 대표는 "리플(Ripple), 스텔라(Stellar) 기반 블록체인 송금 기술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며 "기술 준비는 물론 실제 운영 경험까지 갖춘 만큼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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