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협의회는 28일 PEF 산업의 환경 변화와 역할 확대를 고려해 PEF 협회 설립(전환) 추진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회원사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PEF운용사협의회는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정기 총회에서 "이번 정기총회에서 PEF 협회 전환에 대해 공식적인 결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업계를 대표하는 체계적인 협의·소통 기구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는 공감했다"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해당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협회 전환이 언급됐다"고 말했다.
PEF협의회는 그동안 자율적인 협의체로서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논의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국내 PEF의 투자 규모와 산업적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대표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특히 기업 구조조정, 성장기업 지원, 산업 재편 과정에서 국내 PEF가 수행해 온 역할에 비해 이를 종합적으로 전달하고 제도적 논의로 연결하는 공식적인 창구는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같은 맥락에서 PEF협의회는 PEF 산업의 특성과 운용 현실을 충실히 반영하는 의견 수렴 구조와 자율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점에서 공감했다. 특히 국회·정책당국·감독당국·시장과의 소통을 보다 안정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수행해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논의됐다.
PEF운용사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정기총회는 PEF 협회 전환을 공식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국내 PEF 산업의 현실과 향후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분한 논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업계에 가장 바람직한 방향을 신중하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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