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상온 초장기 보관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 관련해 두 번째 물질 이전 계약서(MTA)를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MTA 체결을 기점으로 타 파트너사들과의 후속 계약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DXVX는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플랫폼의 기술이전을 위한 MTA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대상 기업은 유럽 소재 RNA 기술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 회사다. 해당 기업은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차세대 지질나노입자(LNP) 계열의 RNA 포뮬레이션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XVX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플랫폼은 불안정한 mRNA 물질 자체를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mRNA 뿐만 아니라 RNA 기반 치료제, 유전자(DNA) 백신, 압타머,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가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기술의 활용 가치가 높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회사는 이달 미국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에서 40도에서 2주간 완벽하게 보존한 시험 결과를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MTA 체결에 따라 계약 상대방인 바이오텍은 DXVX의 물질을 수령하는 즉시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직접 제형에 대한 분석 및 시험 평가를 수행한다. 이는 기술이전 딜의 핵심적인 검증 단계인 만큼 매우 심층적인 평가가 다각도로 이뤄질 전망이다.
DXVX는 평가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mRNA 플랫폼 기술이전을 위한 계약이행각서(텀시트) 및 본계약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DXVX는 지난해 6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한 차례 MTA를 체결했다. 이후 분석 시험을 비롯해 안전성과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한 동물시험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권규찬 DXVX 대표는 "이번 MTA는 DXVX 기술이 mRNA 백신뿐 아니라 또 다른 신약 기술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 해당 플랫폼에 대한 후속 계약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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