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이엔셀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회사는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임상 생산 플랫폼 구축에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이엔셀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 세포치료 전략연구단과 약 57억원 규모의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회사의 작년 전체 매출의 78.6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9년 5월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선급금 없이 각 차수별로 용역 이행시 계약금이 지급되는 조건이다. 1차 계약금액은 23억5000만원으로 계약 체결일부터 오는 2026년 5월31일까지 지급된다. 이후 1년씩 나눠 총 3차례 계약금(약 33억22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엔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맞춤형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임상 생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AAV는 면역원성이 낮고 유전체가 통합되지 않는 안전성 덕에 생체 내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엔셀과 협업을 통해 국내 원천 기술로 상용화된 AAV 치료제 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는 맞춤형 AAV 유전자 치료제가 국가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전략이다. 또 이엔셀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AAV 분야에서 CDMO 수주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이번 수주는 국내 세포·유전자치료(CGT) CDMO 분야의 1위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힘을 합쳐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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