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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운영 효율화·미 보조금 덕에 흑전 성공
최유라 기자
2025.04.30 11:07:02
매출 6조2650억·영업익 3747억 '전분기比 흑자전환'
이 기사는 2025년 04월 30일 11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제공=LG에너지솔루션)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원가절감 위한 운영효율화 노력 덕에 흑자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8.2%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1개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2.9%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255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1분기 실적 개선 배경은 ▲생산시설 효율화 ▲수주 확대 ▲신사업 다각화 등이 꼽힌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매출은 북미 지역 선제적 투자를 통한 전기차 수요 대응, 전기차용 원통형 제품의 견조한 수요 등 긍정적 요인에도 전반적인 완성차 업체들의 보수적 재고 정책 기조 지속,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방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익은 원재료비 하향 안정화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고 북미 판매 증가에 따른 생산 보조금도 반영돼 3747억원의 흑자 및 20%의 EBITDA 마진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1분기 영업이익 중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에 따른 금액은 4577억원이다. 이를 제외하면 83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AMPC를 제외한 영업손실이 6028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적자 폭을 크게 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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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극심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한 ▲운영 효율화 ▲전략적 사업 기회 발굴 ▲관세 영향 최소화 및 비용 절감 등 실행 과제(Action Plan)를 발표했다.


우선 수요 하방 위험(Downside Risk)에 대비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다. 투자는 우선 순위를 정해 필수 불가결한 사항을 중심으로 집행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증설 규모와 속도를 능동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변동성이 큰 전기차용 배터리 재고는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은 ESS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생산라인을 앞당겨 구축하여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전략적 사업 기회 발굴도 지속한다. 차별화된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 제품 포트폴리오와 선제적으로 구축한 권역별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해 고객들의 현지화 요구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 46시리즈 등 신규 제품군을 기반으로 미래 수주 역량을 높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휴머노이드 로봇∙드론 등에 적합한 고출력 셀 개발을 통해 신규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관세 부담 최소화 및 비용 절감 노력도 가속화한다. 북미 진출 예정인 소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지 공급망 구축을 앞당기고 권역별로 최적화된 원재료 공급망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생산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는 건식전극 공정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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