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삼성전자(2/2)
전북은행, 사외이사 절반 교체에도…IT·소비자보호 공백 여전
차화영 기자
2026.05.11 07:20:16
전영순·문성인 신규 합류, 금융·법률 중심 색채 유지…지주 임원 겸직 구조 지속
이 기사는 2026년 05월 08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전북은행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절반을 교체했다. 회계·법률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하며 내부통제와 감사 기능 강화에 무게를 실었지만, 정보기술(IT)과 소비자보호 분야의 전문성 공백은 이사회 개편 이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금융권 이사회가 AI·플랫폼·소비자보호 전문가를 확대하는 흐름과 비교하면 전북은행은 전통 금융회사형 이사회 구조를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영순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명예교수와 문성인 전 수원고등검찰청 차장검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존 류한호·이종건 사외이사는 2020년 첫 선임 이후 최장 임기를 채우고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전북은행 이사회 현황. (그래픽=딜사이트 김민영 차장)

전북은행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는 박춘원 은행장과 서정호 상임감사위원이며 JB금융지주 송종근 부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된 전영순·문성인 이사와 이광철 강남대학교 글로벌경영학부 특임교수, 정재식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등 4명이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금융·회계·법률 중심의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내부통제·감사 기능 강화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ELS 사태와 금융사고, 책무구조도 도입 등으로 내부통제 중요성이 커지면서 법률·회계 전문가를 이사회에 적극 배치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관련기사 more
JB우리캐피탈, 기업금융으로 '실적 견인'…이익 44% 책임졌다 지방금융 "버는 만큼 돌려준다"…주주환원 경쟁 가속 JB금융, 사상 최대 실적에도 축배 못 드는 이유

전영순 사외이사는 하나증권, 포스코퓨처엠, 케이티알파 등 다수 상장사에서 사외이사를 지낸 회계·재무 전문가다. 특히 금융회사 이사회 경험이 풍부한 만큼 전북은행에서도 감사·이사회 운영 역량 강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인 사외이사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겸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수원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낸 법조인이다. 금융·증권범죄와 내부통제 관련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전북은행이 공시한 이사회 역량표(BSM)를 보면 현재 이사회는 금융, 경제, 경영, 법률, 회계·재무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이사회 멤버 교체 이후에도 금융·법률·회계 중심의 전통적인 금융사 이사회 구조는 유지됐다. 특히 신규 선임 인사들이 회계·재무와 법률 분야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와 준법감시 역량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소비자보호와 IT 분야는 이번 개편에서도 별도 전문 역량으로 보강되지 않았다. 기존 BSM에서도 해당 항목에는 이사회 구성원이 표시되지 않았으며, 신규 선임 사외이사 역시 회계·법률 중심 경력을 가진 인물들로 채워졌다.


금융권에서는 금융사 이사회 역할이 단순 경영 감시를 넘어 디지털 전략과 소비자 리스크 관리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북은행의 과제로 남아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최근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들이 AI·데이터·플랫폼·소비자보호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흐름과 비교하면 전북은행은 상대적으로 전통 금융 중심 색채가 강하다는 평가다.


이사회 재편과 별개로 그룹 차원의 계열사 관리 체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송종근 JB금융지주 CFO(부사장)는 현재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비상임이사를 동시에 맡고 있다. 지주 재무총괄 임원이 핵심 은행 계열사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다.


이러한 겸직 구조는 전북은행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JB금융지주는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계열사에도 지주 임원을 비상임이사나 감사로 겸직시키고 있다. 계열사별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그룹 차원의 자본관리와 내부통제 방향을 함께 가져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주식회사 엘지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 건설부동산 포럼
Infographic News
유상증자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