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HL그룹의 사업형 지주사로 자동차 부품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HL홀딩스의 신용등급이 기존'A/안정적'을 유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HL홀딩스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신평은 개발부지 매각과 종속기업 제이제이한라가 영위하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리스크는 과거 대비 축소됐지만, 비핵심 계열사에 대한 지원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건설업을 영위하는 HL디앤아이한라는 국내 주택‧건축사업 비중이 높아 부동산 경기 하방리스크가 내재돼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지분투자 성과와 제이제이한라가 아직 보유하고 있는 미개발부지에 대한 개발사업 관련 투자리스크 등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이번 평가를 통해 HL홀딩스의 등급 상‧하향 요건을 새롭게 설정했다. 이전까지는 주력 자회사인 HL만도와 HL디앤아이한라의 전반적인 신인도 제고를 주요 등급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그룹 내 부동산 개발사업 리스크 해소와 투자성과를 통한 재무부담 축소를 새로운 상향 조건으로 제시했다.
또한 복합단지 개발사업 위험의 대폭 확대와 HL만도와 HL디앤아이한라의 전반적인 신인도 하락을 등급 하향 요인으로 봤다. 그러나 향후에는 ▲HL만도 등 주력 자회사의 신인도 하락 ▲그룹 내 부동산 개발사업 리스크 현실화 및 저조한 투자성과 지속 ▲HL홀딩스 및 그룹 전반의 재무구조 악화를 새로운 하향 검토 요인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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