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국내 정국 불안이 지속되면서 오늘(6일)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30원을 위협하다가 이후 안정세로 접어들며 1410원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2시9분 현재 전날 대비 3.2원 오른 141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상승한 1416.0원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10시35분께부터 급등하기 시작하더니 오전 10시53분께 1429.2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쏟아지면서 현재 안정세를 찾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탄핵소추안 의결을 앞두고 제2의 비상계엄령 우려가 확대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날 군인권센터는 '2차 계엄 의심 정황 포착'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부대가 상급부대의 지침에 따라 중대장 이상의 지휘관은 8일까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어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4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국회도 제2의 비상계엄령을 우려해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 전원 대기 중이다. 민주당은 "실제로 관련 제보가 당에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국회 경내를 이탈하지 않고 비상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방부는 "제2 계엄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계엄발동 요구가 있더라도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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