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테슬라에 직접적인 혜택 갈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율주행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팀은 자문가들에게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연방 프레임워크를 교통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롭게 세팅될 규제는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차량을 더 광범위하게 배치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제조업체가 연간 25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배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교통부는 NHTSA를 통해 깐깐한 규칙을 설정하고 있는데요. 자율주행 차량의 대량 채택을 위해선 광범위한 의회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자율주행 차량의 채택을 느리게 하는 가장 큰 요소는 안전입니다. GM의 자율주행 유닛인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량 중 하나가 보행자를 친 사고가 발생한 이후 거의 1년 동안 차량을 도로에서 철수했습니다. NHTSA는 웨이모와 테슬라, 죽스(Zoox) 등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대한 결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오르고, 우버 주가는 내리고
트럼프 인수팀이 자율주행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 덕분에 테슬라의 주가는 18일(현지시간) 5.62% 오른 338.74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테슬라 주가는 무섭게 치솟고 있는데요. 최근 1개월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50%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차량 공유 플랫폼인 우버와 리프트의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이 두 기업의 주가는 각각 5.35%와 4.53% 떨어졌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이 상용화되면 운전자가 필요 없는 로보택시 서비스가 확산되게 됩니다. 그러면 우버와 리프트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급격히 쇠퇴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체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우버와 리프트는 더 큰 경쟁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같은 이유로 자율주행 규제 완화는 테슬라에겐 호재, 우버와 리프트에겐 악재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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