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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리비안·루시드 주가가 일제히 미끄러진 이유는?
노우진 기자
2024.11.15 14:42:10
전기차 보조금 없애기 위한 움직임 나타내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5일 13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리비안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예견됐던 일이 있어난다


도널드 트럼프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없앨 것이라고 공언해 왔는데요.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인수팀은 이를 실행에 옮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팀은 광범한 세재 개혁 법안의 일환으로 전기차 구매에 대한 7500달러의 소비자 세금 공제를 폐지할 계획입니다. 이 세금 공제 폐지는 미국의 전기차 전환에 직접적이면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보조금 폐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인수팀의 대변인인 캐롤라인 리빗은 "미국 국민은 트럼프 대통령을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시켰으며, 이는 그가 선거 유세에서 한 공약을 이행하라는 명령"이라면서 "그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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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반응은 어떨까?


자동차 업계의 반응은 좋을 수가 없지만, 아직까지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은 로이터의 이번 기사에 대한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무역 단체인 자동차 혁신 연합(The 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도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10월 15일 서한을 통해 "미국이 자동차 기술 및 제조의 미래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전기차 세액 공제를 유지할 것을 의회에 촉구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의 임기는 2025년 1월 20일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의 임기 초 수조 달러 규모의 감세 정책이 만료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감세 정책을 더 연장하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출을 아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는 이런 비용 절감의 일환입니다.


전기차 기업의 주가는?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의 주가는 14일(현지시간) 5.77% 하락한 311.18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는 각각 14.30%와 4.59% 하락한 10.31달러와 2.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표적인 레거시 자동차 기업인 포드와 GM 주가의 하락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이 두 기업의 주가는 각각 0.27%와 0.16%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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