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셀트리온이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오토 인젝터(AI) 제형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승인으로 캐나다에서 스테키마 45mg/0.5mL 및 90mg/1.0mL 2종의 AI 제형을 추가로 확보하며 현지 환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캐나다 내 오리지널 의약품에는 없는 AI 제형을 추가하며 전 용량 및 제형을 갖춘 '풀 라인업'을 완성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테키마는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현지 주요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두 곳의 공·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대규모 환급 커버리지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실제로 스테키마는 올해 1월 기준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8.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이번 캐나다 '풀 라인업' 구축을 발판 삼아 북미 전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수요를 신속히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횡성대성병원, '씽크' 전 병상 도입"
대웅제약은 횡성대성병원이 강원 지역 2차 의료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 병상에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횡성대성병원은 총 104병상에 씽크를 적용했다. 강원 지역에서 100병상 이상 규모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 병상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의료 현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본격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대웅제약 측 설명이다. 씽크는 환자에게 부착하는 소형 웨어러블 센서와 병실 및 복도에 설치된 데이터 수집 장치인 게이트 웨이를 통해 심전도(ECG),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단순한 생체정보 수치 기록 자동화를 넘어 AI 알고리즘이 스스로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의료진에게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대웅제약은 횡성대성병원에 씽크가 도입되면서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 ▲의료진 업무 효율 증대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향상 등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뉴팜, 향남 신축공장 준공
대한뉴팜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서 신축공장 준공식을 진행하고 생산·품질 공정을 외부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축공장은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5150㎡(4583평) 규모로 설립됐다. 고형제 라인은 노출을 최소화한 'BIN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주사제 라인은 유럽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 Annex 1 규정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자동 세척·살균(CIP·SIP)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연간 정제 8억정, 캡슐 2억개, 액상 바이알 1440만개, 동결건조 바이알 2160만개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생산능력(CAPA)을 확보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연구개발(R&D) 역량도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연구소는 향후 5년간 25개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바이오 연구소는 5개 신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R&D 파이프라인과 첨단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수출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엔젠바이오 "백혈병 재발 추적 MRD 진단 기술 특허 등록"
엔젠바이오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의 재발 위험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미세잔존질환(MRD) 진단 기술에 대한 국내 공동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AML 환자의 약 30%에서 발견되는 'FLT3 유전자 변이'는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재발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불량 예후 인자로 알려졌다. 또 MRD는 치료 후에도 혈액에 남아있는 미량의 암세포로 환자의 재발 위험을 예측하고 조혈모세포 이식이나 표적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다만 일반 검사로는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엔젠바이오는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와 협력해 MRD를 고감도로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특허 기술은 FLT3-ITD 변이를 정밀하게 탐지하는 '시드 시퀀스'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핵심으로 한다. 엔젠바이오는 해당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정밀진단 소프트웨어 '엔젠어날리시스(NGAS)'와 혈액암 전용 NGS 진단 패널 'MRD 아큐패널 AML FLT3'를 필두로 차세대 혈액암 정밀 모니터링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출혈 합병증 예측 AI 기술 국제학술지 게재"
제이엘케이는 비조영 컴퓨터단층촬영(CT) 기반 자동 분석 기술이 뇌졸중 재관류 시술 후 발생하는 출혈성 변화를 기존 예측 도구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Stroke'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뇌졸중 환자가 혈전용해술(약물치료) 또는 혈전제거술(혈관시술)을 받은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성 변화가 환자의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이를 시술 전에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사에 따르면 시술 후 출혈 정도가 증가할수록 환자의 기능 회복 결과가 단계적으로 악화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기존에는 임상적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여겨졌던 경미한 출혈(HI1)도 3개월 후 기능 회복에 독립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출혈 위험을 시술 전에 예측하기 위해 제이엘케이의 비조영 CT 자동 분석 기술을 활용했다. 해당 AI 기술은 CT 영상에서 허혈 병변 부피와 뇌 조직 부종 정도를 자동으로 정량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의 출혈 위험을 산출하는 구조로 병변 범위와 조직 손상 상태를 동시에 반영해 위험도를 평가한다. 회사는 이번 연구는 회사의 뇌 CT 분석 기술이 단순한 진단 보조를 넘어 환자의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영역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동아제약, '검가드 모이스처' 출시
동아제약은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검가드 모이스처'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검가드만의 특허 5종 콤플렉스에 수분을 끌어당기고 유지하는 특성을 지닌 히알루론산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검가드 오리지널' 대비 7배 점도가 높은 고밀도 액상 텍스처를 적용해 유효 성분이 치아와 잇몸에 보다 밀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충치 및 치주질환 예방 등 구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회사는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치은염 및 경도의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사용 후 잇몸 염증지수와 출혈 빈도가 개선되는 결과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동아제약은 오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네이버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베스트셀러 제품인 검가드 오리지널과 검가드 모이스처를 특별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검가드 모이스처는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과 네이버 생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4월부터는 마켓컬리 샛별 배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메디스태프, '알피'와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MOU 체결
메디스태프가 인공지능(AI) 기반 심전도 분석 솔루션 기업 '알피'와 의료 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스태프는 의사와 의대생 등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며 의료 전문 콘텐츠, 커리어(초빙), 커뮤니티, 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의료인의 전문적 활동과 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알피는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솔루션 'ECG Buddy'를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의료인이 심전도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사 플랫폼과 AI 기반 의료 기술을 연결해 의료인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메디스태프 플랫폼과 ECG Buddy 솔루션 기반 서비스 협력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임상 활용 확대 및 의료인 대상 서비스 확산 ▲의료인 대상 공동 마케팅 및 홍보, 세미나·콘텐츠 협력 ▲의료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의료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및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J&J과 전립선암 병용 임상공급 계약"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존슨앤존슨(J&J)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병용요법 개발을 위한 임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면역항암제 'GI-102'와 T세포 인게이져인 '파스리타미그'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병용요법의 치료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J&J은 1b·2상 임상시험의 스폰서인 지아이이노베이션에 파스리타미그를 무상 공급한다.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마크 스타인 컬럼비아대 교수가 총괄한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임상 협력이 기술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 "완전두유·케어미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한미사이언스는 '국제식음료품평회 2026'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미쉐린 스타 셰프와 소믈리에 등 세계적인 미식 전문가들이 참여해 식품과 음료의 맛을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평가하는 품평회다. 심사위원단은 ▲첫 인상 ▲외관 ▲향 ▲맛 ▲여운 등 총 5개 항목을 국제 미각 분석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은 3스타, 80점 이상은 2스타, 70점 이상은 1스타 등급이 부여된다. 이번 심사에서 '완전두유 검은콩 17곡 고칼슘'과 '완전두유 더진한 국산콩 무가당'은 각각 2스타를, '케어미 완전균형영양식'은 1스타를 획득했다. 회사는 이번 수상은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면서도 맛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차헬스케어, '소요한남 레지던스'에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차헬스케어가 '소요한남 레지던스'에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요한남 레지던스는 호텔식 서비스와 헬스케어, 주거 기능을 결합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조성될 예정이다. 회사는 레지던스 지하 1층에 커넥티드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해 '헬스케어 컨시어지'를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으로 입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건강관리 경험을 설계해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에 걸맞은 최고의 웰니스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청담 차움을 비롯해 소요한남 레지던스, 브릭스인베스트먼트, 노블라이프케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전문 회사인 브릭스인베스트먼트와 레지던스 운영사인 노블라이프케어는 헬스케어 공간 조성 및 초기 인프라 구축과 입주자 대상 서비스 운영 환경 조성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첫 정기주주총회 개최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한 바이오 지주회사로 2012년 2월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2025년 11월 신설된 기술 플랫폼 개발사 '에피스넥스랩'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제1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회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김형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해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책임 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약 개발로의 사업 확장 등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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