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피 상장사 더존비즈온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AK아이에스와 기업용 차세대 업무 솔루션 'OmniEsol(옴니이솔)'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K아이에스는 70여년 역사를 가진 애경그룹의 IT 전문 계열사다. 화학·생활용품과 항공·유통·레저·헬스케어 등 그룹 계열사가 속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OmniEsol을 통해 애경그룹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에 필요한 각종 기술적 혁신 방향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AX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며 기업별 업무 시스템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그룹사 산업군에 대한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항공, 화학, 생활용품, 유통 업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파트너십을 토대로 전 산업계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한다. 더존비즈온은 OmniEsol 구축을 비롯한 운영,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지원한다.
OmniEsol은 ERP를 넘어 그룹웨어와 문서 작성 및 관리까지 융합된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이다. 7월 출시 이후 그룹 계열의 IT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그룹사 계열의 이종 기업 간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사장은 "AI 솔루션 결합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의 완성도를 대폭 높인 OmniEsol은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AK아이에스와의 전략적 시너지를 앞세워 전 산업계의 다양한 비즈니스 부문에서 AX를 촉진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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