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이슈에 발목이 잡혔다.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0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조9538억원 대비 5.0%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7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81억원) 대비 2.4% 감소했다. 매출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따라 물류비 및 임차료 등 고정운영비 증가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BGF리테일의 외형 성장은 상반기 히트작인 '생레몬하이볼'을 통한 주류 매출 증대와 대형 식품사, 제약사 등 이종 업계와의 콜라보 덕분이다. 다만 점포 수 증가를 비롯해 물류비 상승 등 고정비 확대가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실제 2분기 판매관리비는 3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류비와 인건비 증가폭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업계 내 매출 최대 성수기로 간편식, 디저트, 주류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물류효율화를 통해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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