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저가매물 소진 이후에도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며 10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월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하며 전주 상승폭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오르며 전주(0.05%)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3월 넷째 주 상승 전환한 후 10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요 관심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이라며 "저가매물 소진 이후에도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지역에선 노원구와 도봉구가 단지별 혼조세를 유지하며 보합을 기록했다. 성동구(0.19%)는 행당동과 옥수동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고 종로구(0.13%)는 창신동과 무악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지역에선 서초구가 잠원동과 서초동 대단지 중심으로 0.11% 상승했다. 동작구(0.09%)는 흑석동과 상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남구(0.09%)는 압구정동과 대치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며 전주(0.0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주 0.01% 하락한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안양 동안구(0.17%)와 성남 분당구(0.11%) 등 일부 지역 아파트값 상승 여파로 보합 전환했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5대 광역시 0.03% 하락하며 전주 하락폭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8개도는 0.01%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하며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고 지방은 0.01% 떨어지며 하락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 및 대단지 위주로 신규 입주 가능한 매물이 부족하고 대기수요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인근 구축단지에서도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가격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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