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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한화 사업구조 개편, 신용도 영향 제한적"
송한석 기자
2024.04.05 16:27:28
별도 기준 사업기반 약화되나 재무부담 완화 예상
(제공=한화 IR자료)

[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한화의 사업구조 개편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주력인 글로벌(화약), 건설(풍력 제외)부문의 시장지위, 원가경쟁력 등이 우수하다고 판단해서다.


5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의 사업구조 개편에도 신용등급은 'A+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우선 한기평은 한화의 사업양도와 물적분할로 별도 기준 사업기반이 약화될 것이라 평가했다. 한화의 개편안은 사업군별 전문화 및 계열화를 강화하기 위해 동사의 플랜트 및 풍력·태양광 장비 사업을 각각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는 것이다.


다만 한기평은 한화의 시장지위, 원가경쟁력 등을 감안할 때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사업양도 대상인 플랜트의 ▲사업영역 확장 ▲매출 증가 ▲흑자 전환 등을 달성했다는 점과 무관치 않다. 나아가 물적분할되는 모멘텀부분은 배터리 소재와 관련된 공정 전반에 투입되는 설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배터리 기업에 턴키(Turn key)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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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기평은 사업양도로 유입되는 현금 4395억원과 물적분할로 이관되는 차입금 약 5500억원 등을 고려하면 별도 기준 재무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플랜트, 풍력 및 태양광 장비에 대한 양도가액은 각각 2144억원, 1881억원, 370억원이다.


한기평은 "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이 동사 별도 기준의 사업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부정적"이라면서도 "양도대금 유입, 분할에 따른 차입금 이관 등으로 자체 재무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정관변경을 통해 배당금 수익이 매출로 인식돼 지주부문의 이익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질적인 현금창출 측면에서 지주부문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자체 실적 및 재무안정성 변동 수준 등을 모니터링하고 정기평가 시점에 적용방법론 변경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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