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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역대 최대 실적 갈아치웠다
조은지 기자
2024.04.03 20:14:06
해외사업 영업익 비중 60% 차지…글로벌사업 성과 가속
(출처=CJ푸드빌 홈페이지)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CJ푸드빌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사업부문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44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1.2%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 또한 같은 기간 73.6% 증가한 453억원을 기록했다. CJ푸드빌은 2021년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해외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베이커리부문 해외사업은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주요 진출국가에서 모두 호실적을 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했다. 원·부재료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베이커리시장 성장 한계 속에서도 해외사업 성과를 통해 좋은 성적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은 현재 7개국에 진출해 있다. 미국법인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6년 연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매출도 전년 대비 38% 증가해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9%나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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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베트남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매출은 전년 대비 20%,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 베트남은 경기 둔화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B2B(기업간거래)와 O2O(Online to Offline)사업을 확대하며 수익구조 다각화를 이뤄냈다.


외식부문 또한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23.4%, 영업이익은 86.7% 각각 늘었다. '빕스'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매출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는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각 상권에 적합한 메뉴를 통해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국내 출점 규제로 인해 10년 이상 지속된 외형적 성장 한계를 글로벌사업으로 돌파구를 만들고 있다"며 "올해에는 흑자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한층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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