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신재생에너지사업 통폐합 진행
SK이터닉스 KKR에 매각 추진…그룹 차원 사업부문 구조조정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SK디스커버리 자회사인 SK이터닉스를 인수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는 SK이터닉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KKR을 최종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SK디스커버리가 보유 중인 SK이터닉스 지분 31%다. 인수 가격은 2000억원 중반대로 알려졌다.
SK이터닉스는 지난 2024년 3월 SK디앤디에서 인적 분할돼 설립됐다. 태양광, 풍력을 비롯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한다. 전국적으로 36곳의 태양광 발전소와 28곳의 ESS 시설 등을 운영 중이다.
SK이터닉스 매각 이외에 SK는 그룹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SK는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SK디스커버리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계열사 3곳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KKR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해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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