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비수도권 기업과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500억원의 마중물을 공급한다. 이를 바탕으로 운용사(GP) 6곳을 선발해 1조2500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12일 수은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출 중소·중견 지역주도성장 펀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트랙은 중형과 소형으로 나뉜다. 중형은 4개 운용사를 선정해 각 25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 2개 운용사를 뽑는 소형 분야는 각 125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수은 출자 비율은 모두 20%지만 심사 결과에 따라 출자 금액과 GP 수는 조정될 수 있다.
수은은 약정액의 1.5배 이상을 비수도권 기업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ㆍ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지원에 투자하도록 규정했다. 또 친환경·저탄소 사업전환 분야 품목(전후방 연관산업 포함)을 영위하는 우리 기업(해외현지법인 포함)에 약정액의 0.5배 이상을 투자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 신청 기준은 설립 3년 이상, 운용 중인 펀드 약정액 1000억원 이상, 핵심 운용인력 3인 이상이 요구된다. 컨소시엄(Co-GP)은 소형 부문에서만 가능하며 참여 운용사 모두 1% 이상 의무 출자해야 한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6일까지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11월 안에, 불가피한 경우 협의를 거쳐 2개월까지 연장해 펀드 결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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