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퓨쳐위즈 더머니스탁론
황기연 행장 "향후 5년간 150조 투입…중소·중견기업 지원 '앞장'"
임초롱 기자
2026.02.11 16:21:08
기술력·성장 기업에 110조 집중…AI·전략 수주·핵심 광물까지 생산적 금융 강화
이 기사는 2026년 02월 11일 16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임초롱 기자)

[딜사이트 임초롱 기자] 수출입은행이 향후 5년간 총 150조원 규모의 수출 기업 지원 패키지를 가동한다. 이 중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에는 110조원 이상을 지원해 민간은행보다 앞서 생산적 금융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개정된 수은법에 따라 가능해진 벤처캐피탈(VC) 직접 투자는 조직과 인력을 정비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구체화될 전망이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중은행과 협력해 생산적 금융을 선도하겠다"며 이 같은 업무 추진 계획을 밝혔다. 황 행장은 취임 후 평택·창원·오송·영천·울산 등 전국 중소기업 현장을 돌며 현장 밀착형 경영을 펼쳐왔다.


황 행장은 "중소·중견기업들은 특히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결단을 내렸을 때 그게 옳은 결정인지, 그동안 쌓아온 업력과 자산, 직원들이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수은이 금융 지원을 통해서 기업이 어려운 부분을 인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수은은 '수출활력 ON(溫) 금융 지원 패키지'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패키지는 수출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출 기업 위기 대응을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는 2.2%포인트의 대출 금리를 우대해준다. 콘텐츠·푸드·뷰티 등 K컬처 수출 기업에도 1.2%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해외 진출 후 국내로 돌아온 유턴기업에는 시설 투자금 1%포인트, 운영자금 0.5%포인트 금리를 각각 우대한다.

관련기사 more
현장부터 훑은 황기연 수은 행장 100일, 정책금융 '확장 모드' 선임 '0'…금융공기관 수장에서 사라지는 모피아 산은·수은 이어 기업은행도 내부 출신 수장 수출입은행, 신임 본부장에 김진섭·이동훈·서정화 발탁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에는 향후 3년간 110조원을 집중 지원한다. 비수도권 기업에는 수은 총 여신의 35% 이상을 공급하고, 저신용 기업도 장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게 황 행장의 설명이다.


방산·원자력발전소·인프라 등 전략 수주 분야에도 향후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한다. 방산 분야는 사업 단계별 금융 패키지를 통해 수출 시장과 품목 다각화를 지원하고, 원전 분야는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주를 모두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출중소·중견 지역주도성장펀드도 조성한다. 대기업에 수출용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조기 납품 대금 회수를 위해 3조5000억원의 상생금융도 마련한다.


수은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22조원을 투입하는 'AX(AI전환)프로그램'을 출시한다. AI 산업의 기초가 되는 ▲반도체 ▲인프라 ▲핵심언어모형(LLM) 개발 ▲AI솔루션·로봇AI·팩토리 구축 등의 분야에 20조원 규모의 대출과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하반기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핵심 광물 대표 수요기업과 공동 투자 파트너십 협약도 체결한다.


지난해 개정된 수은법에 따라 VC 직접 투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황 행장은 "수은법이 지난해 개정됐지만 시행시기는 올해 7월부터, 1년 이후부터인 조항도 있어서 VC 직접투자는 현재까지 구체화된 게 없다"면서도 "외부 전문가 충원, 기존 인력에 대한 교육을 통한 전문가 육성 등의 방안을 동원해 전문가 인력난 해소를 먼저 해소하고 조직개편 등은 하반기에 단행한 뒤 속도감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아카데미 오픈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퓨쳐위즈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M&A Buy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