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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매일오네', 실적 핵심 동력 '자리매김'
이세정 기자
2026.02.12 09:37:41
주7일 배송, 셀러 증가·서비스 안정화 달성…올해 외형·내실 동반성장 본격 가속
이 기사는 2026년 02월 12일 09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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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초 선보인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O-NE)'가 시장 안착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서비스 론칭 초반에는 투자비용과 소비심리 악화 여파로 잠시 주춤했지만, 하반기부터 물량 확대와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장은 CJ대한통운이 매일오네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외형 뿐 아니라 질적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오네(O-NE, 택배)사업부문의 지난해 하반기 매출은 1조96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0.8% 늘어난 1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전년보다 매출은 0.5% 소폭 늘고, 영업이익이 14.3%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이 같은 실적은 신규 서비스인 '매일오네' 효과가 하반기에 본격 발현한 결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작년 초 '매일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며 주요 택배 허브터미널과 서브터미널의 가동일수를 늘리고, 휴일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의 각종 투자를 이어갔다. 이 같은 사업안정화 투자집행에 소비침체가 겹치며 오네사업부의 작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0.5% 축소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까지 향상시키며 반전을 이뤄냈다. 이 기간 오네본부 물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가량 성장하며 매출·이익 향상을 이끈 것이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물량 증가율은 3분기 5.2%에서 4분기 5.5%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더욱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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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매일오네'를 비롯한 CJ대한통운의 여러 배송옵션이 셀러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먼저 '매일오네'를 비롯한 택배물량은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 7일 배송을 통한 셀러의 판매기회 확대와 소비자의 쇼핑경험 제고가 동시에 이뤄지며 '매일오네' 도입 셀러가 지속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신세계그룹 등과 협업 중인 새벽·당일배송 물량 확대와 풀필먼트 연계 수주를 통한 이커머스풀필먼트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한 점도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


증권가에서는 CJ대한통운의 배송옵션 다각화와 이커머스 물량 확대가 올해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새벽·당일배송, 주7일 배송과 같은 고도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쿠팡 진영 내 배송사업자로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25년 이후 본격화된 라스트마일배송-W&D/3PL 연계수주 확대 추세는새로운 성장 잠재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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