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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수요 둔화 본격화…내년 업황 '비우호적'
최유라 기자
2023.12.12 14:55:54
소재사,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할 듯…등급 전망 '중립적'
한국기업평가가 12일 발간한 '2024년 이차전지 산업전망'(제공=한국기업평가)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내년 이차전지 사업환경이 '비우호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으로 이차전지 수요 둔화가 본격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업체의 경우 광물 가격 약세로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2024년 산업 크레딧 아웃룩'을 통해 내년도 이차전지 사업환경을 '비우호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기평은 '비우호적'으로 전망한 근거로 외형 성장 둔화를 들었다.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셀 및 소재 출하량 성장 약화,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인하 등으로 매출성장세가 뚜렷하게 둔화됐단 것이다. 


임채욱 한기평 평가1실 연구원은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한 가운데 주요국의 보조금 축소로 전기차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전기차) 수요 둔화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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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배터리 업계의 내년 실적 전망은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한기평은 셀 업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수혜 규모 확대와 수율 안정화를 통한 비경상 비용 부담 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소재 업체는 광물 가격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나아가 매출 둔화, 수익성 저하, 투자 확대 등의 삼중고를 겪을 가능서도 점쳤다. 


임채욱 연구원은 "대규모 수주잔고에 기반한 양호한 현금창출력, 현지 정책자금 지원 등 대체자금조달 능력, 투자 계획 조정을 토대로 재무안정성을 제어할 전망"이며 "향후 투자 계획 축소 여부와 미드니켈 배터리, LFP배터리 등 저가형 배터리 개발 및 양산을 통해 중장기 사업경쟁력을 확보하는지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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