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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된 '아이폰 효과' LG이노텍, 3Q 영업익 반토막
김민기 기자
2023.10.25 17:49:53
전방 IT수요 약세, 신모델 공급 확대 시기 조정 영향
LG이노텍, 2023년 3분기 실적. (제공=LG이노텍)

[딜사이트 김민기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아이폰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LG이노텍의 주력 사업인 카메라모듈 사업을 비롯해 기판사업도 지난해보다 실적이 감소하면서 주춤했다.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 4조7636억원, 영업이익 183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58.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899.1% 증가했다.


당초 증권가가 예상한 매출액은 4조5916억원, 영업이익은 1951억원이었다. 실제 매출액은 3.7% 웃돈 반면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약 6% 하회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는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방 IT수요 약세가 지속됐다"면서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 확대 시기가 4분기로 조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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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만 스마트폰용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늘었고, 차량조명모듈,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 중심으로 전장부품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4분기에는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이 집중되며 실적이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3조90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 본격화 시점이 4분기로 조정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는 27% 증가한 매출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2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TV·PC 등의 IT 수요 부진이 지속된 결과다. 전분기 대비는 2% 감소한 매출이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8%,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4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조명모듈,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늘었다.


특히 전장부품사업은 제품·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중심의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4분기에 아이폰 부품 공급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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