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차기 사장에 이순호 금융연구원 실장
금융위원회 승인 거쳐 3년 임기 시작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신임 사장에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을 선임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서울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비상임이사 선임의 건 ▲상임이사 선임의 건 ▲사장 선임의 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이 실장을 차기 사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 이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연구원 등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경제 분야 싱크탱크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친 뒤 3년 임기를 시작할 전망이다.
이날 임명된 이인석 상임이사는 삼성생명과 한국수출입은행을 거쳐 삼정회계법인 파트너(전무) 등을 재직했다. 한석 공익대표 비상임이사는 고려증권, KB증권(옛 현대증권) 상무,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전주)를 역임했다. 신재근 공익대표 비상임이사는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 단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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