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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여부 2월 발표
이세정 기자
2023.01.18 09:57:32
사전심사 단계 돌입한 지 2년만, 상반기 주요국 심사 끝날 듯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공)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유럽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다음달 중 결정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양사의 기업결합심사 기한을 2월 17일까지로 밝혔다. 대한항공이 2021년 1월 EU에 사전심사 단계에 돌입한 지 2년 만이다.


대한항공은 사전심사 기간 동안 EU에 합병 이후 경쟁 제한성 우려를 낮추기 위해 신규 항공사 운항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EU가 추가 시정조치를 요구할 경우 최종 결과 발표는 늦어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EU 승인 여부에 따라 이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국가의 기업결합심사가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현재 필수 신고국가는 EU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총 3개국이 심사를 진행 중이다. 임의 신고국가로는 영국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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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시장청(CMA)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3월 23일까지는 최종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의 합병에 대해 시간을 두고 추가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가장 큰 난관이던 중국은 양사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지난해 12월 총 9개 노선에서 신규 항공사를 진입시킬 것을 요구했다.


한편 대한항공이 기업결합을 신고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총 14개국이다. 터키, 대만, 호주 등 10개국 경쟁 당국은 결합을 승인하거나 심사·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심사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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