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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변액보험에 힘 주는 이유는
한보라 기자
2022.09.12 08:10:22
김성한 대표 "변액보험 자산 2배 끌어 올릴 것"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8일 17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DGB생명보험이 꾸준히 변액보험에 드라이브를 건다. 증시 부진에 따라 일시적으로 보증준비금이 증가할 수는 있으나 미래 수익성에 초점을 두고 영업 전략을 전개해나가겠다는 것. 내년부터는 변액보험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관련 자산을 2배 가까이 끌어올릴 방침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DGB생명의 수입보험료(매출)은 37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감소했다. 다만 변액보험 매출은 1910억원으로 0.36% 늘어났다.


변액보험은 납입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해 발생한 이익을 계약자에게 분배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이에 증시 부진이 길어지자 변액보험 투자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역성장했다. 상반기 기준 23개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변액보험의 기초자산인 펀드의 투자이익률이 계약 시점의 예정이율을 밑돌 때마다 변액보증준비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하기에 보험사로서도 판매에 부담이 크다. 올해 상반기 DGB생명의 변액보증준비금도 전년동기대비 8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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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DGB생명이 변액보험 중심의 영업전략을 고수하는 이유는 미래 수익성 때문이다. 내년 새 국제회계제도(IFRS17)가 도입되면 보험사는 보험부채(보험금)을 원가가 아닌 회계장부 작성 시점의 할인율(금리)로 평가해 책임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신제도에서는 적립해야 하는 준비금이 적은 특별계정(변액보험)이나 보장성보험이 수익성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DGB생명은 변액보험 중에서도 변액투자형 상품인 '변액연금보험'에 집중하고 있다. 변액종신보험은 계약자에게 반드시 최저보증을 제공해야 하지만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특약을 통해서만 보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변액보험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관련 부담이 적다.


이는 지난달 연임에 성공한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의 포부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김 대표는 연임 소감을 통해 "변액보험 순자산을 1조50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려 DGB생명이 변액연금 명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보장성 보험 투트랙 전략으로 신제도 하에서 안정적 재무건전성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DGB생명의 변액보험 자산 규모는 80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한편, 잇따른 자본확충으로 지급여력(RBC)비율도 금융당국 권고치(150%) 이상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6월 말 기준 RBC비율은 165.8%로 지난 3월 말(84.5%)보다 81.3%포인트 증가헀다. 앞서 DGB생명은 지급여력금액(가용자본)을 늘리기 위해 전환우선주 발행을 포함해 2분기에만 18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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