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그룹이 CEO(최고경영책임자) 중심의 성장 경영을 골자로 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라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지주회사와 자동차·건설 섹터(Sector) 체제로 전환해 계열사 CEO가 민첩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한라그룹은 30일 ㈜한라홀딩스 총괄사장에 홍석화 사장, ㈜만도 CEO에 조성현 사장, ㈜한라 CEO에 이석민 사장을 각각 선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만도 신임 CEO로 선임된 조성현 사장은 만도 3개 BU(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HL클레무브, 만도브로제 등 제조업 분야를 총괄 관장하는 자동차 섹터장을 맡았다. 홍석화 한라홀딩스 사장은 한라홀딩스 지주부문과 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되며, 이석민 한라 사장은 건설 섹터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섹터장을 구심점으로 한 성장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제조업과 건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면서 "아울러 기존 섹터와 차별화된 영역은 물론 스타트업 투자 등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몽원 한라홀딩스 회장은 민첩하고 젊음이 가득한 한라그룹을 만들기 위한 신사업 개척·투자와 인재발굴·양성에 집중하며 새로운 영역의 성장에 전념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진정한 성장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기심과 이를 실행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면서 "리더의 자유와 책임, 젊은 열정이 '대담하게 변화하는 한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라그룹 임원인사]
◇지주사 총괄, 섹터장
◆한라홀딩스 총괄사장
▲홍석화
◆만도 CEO(자동차 섹터장)
▲조성현
◆한라 CEO(건설 섹터장)
▲이석민
◇사장단 인사
▲만도 조성현 사장
▲한라홀딩스 최경선 사장
▲HL클레무브 윤팔주 사장
▲한라 김선준 부사장
▲만도 배홍용 부사장
▲만도 장관삼 부사장
▲HL클레무브 강형진 부사장
▲HL클레무브 오세준 부사장
◇주요 보직 임명
▲만도 최성호 부사장(그룹 CTO 겸 자동차섹터 모빌리티 솔루션 테크 그룹 리더)
▲만도 박도순 부사장(만도 브레이크 BU장)
◇임원 승진
◆전무
▲한라홀딩스(지주부문) 법무실 김원석
▲만도 김윤기
▲만도 김현욱
▲만도 김현준
▲만도 박영문
▲만도 김규선
▲HL클레무브 이철
◆상무
▲한라 신현수
▲한라 윤종필
▲한라 이계찬
▲만도 김평용
▲만도 남궁주
▲만도 남우희
▲만도 이윤행
▲만도 이진환
▲만도 정병후
▲만도 정창욱
▲만도 최재영
▲만도 Bruce Kim
▲HL클레무브 강상명
▲HL클레무브 권오진
▲HL클레무브 양기춘
▲HL클레무브 정성희
◆상무보
▲한라홀딩스(지주부문) 기획실 김도형
▲한라홀딩스 물류통합TFT 김수진
▲한라홀딩스(지주부문) 커뮤니케이션실 박태준
▲한라홀딩스 정도경영실 박재우
▲한라홀딩스 문정근
▲한라 김벽수
▲한라 손종현
▲한라 오상욱
▲한라 윤창영
▲한라 홍강표
▲만도 김흥선
▲만도 박환
▲만도 신성호
▲만도 신승문
▲만도 이권호
▲만도 주세용
▲만도 지선종
▲만도 최욱진
▲만도 김국민
▲HL클레무브 이형욱
▲HL클레무브 황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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