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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I·로보틱스 전문가 밀란 코박 영입
최유라 기자
2026.01.16 13:17:59
그룹 자문역·보스턴다이나믹스 사외이사 임명
밀란 코박 현대차그룹 자문 및 보스턴다이나믹스 사외이사.(제공=현대자동차그룹)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테슬라 출신의 인공지능(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 전문가 밀란 코박을 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테슬라 출신 밀란 코박을 자문역으로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외이사 선임 절차도 밟는다. 


그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분야에서 약 20년간 활동한 글로벌 기술 리더다. 밀란 코박은 2016년 테슬라에 입사한 후  최근까지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Autopilot)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개발을 총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팟·스트레치·아틀라스 등 혁신적인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전략과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밀란 코박은 현대차그룹에도 AI 및 엔지니어링 전략 자문을 제공하고,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생태계에서 그룹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첨단 AI·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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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코박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 기업이자 수많은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준 상징적인 기업"이라며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강력한 산업 기반이 더해져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할 독보적 경쟁 우위를 갖춘 만큼 혁신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엔비디아 출신의 부사장을 영입한 데 이은 깜짝인사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로 엔비디아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했던 박민우 박사를 영입했다. 


그는 엔비디아에서 인지 기술 조직의 초기 단계부터 합류해 글로벌 양산 프로젝트를 이끌며,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업해 각국 규제와 도로 환경을 충족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했다. 박 신임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함께 다음 세대의 지능형 모빌리티를 이끌어 가고 세계 혁신의 기준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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