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르노삼성은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르노삼성은 2020년 임단협 13차 본교섭에서 노사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7월6일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2020년 임단협에 대한 6차례의 실무교섭과 13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왔다.
르노삼성은 "이번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서는 갈등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대타협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간 끝에 쟁점 사항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며 잠정 합의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내용은 ▲기본급 동결 보상금 200만원을 포함해 일시 보상금 총 830만원(현금 800만원·비즈포인트 30만원) 지급 ▲2022년 연말까지 매분기 15만원씩 한시적 노사화합수당 지급 ▲라인 수당 인상·등급 재조정 등을 골자로 한다.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조립공장 근로자에 대한 TCF(Trim·Chassis·Final) 수당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오는 3일 예정된 사원총회를 거쳐 최종타결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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