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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상장 와플토큰, 가치는 하락
김가영 기자
2021.03.19 09:51:54
회사 측 "와플 재단과 관계 없다"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7일 10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와플 리브랜딩 공지 / 출처 = 포블게이트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다른 중소형 거래소들과 마찬가지로 자체적으로 발행한 코인을 셀프상장했다. 그러나 관련 사업이 지지부진한 탓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포블게이트는 2019년 7월 설립 후 포블토큰(FOBL)을 발행했지만 11월 와플(WAFL)로 리브랜딩하고 같은 달 원화마켓에 상장했다. 와플 상장 당시 포블게이트는 "앞으로 와플토큰은 글로벌 파트너 거래소와의 협업 및 오프라인 사업 다각화 등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 사용되는 통합 유틸리티 토큰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먼저 와플토큰은 국내에 30여개의 매장이 있는 홀덤 펍 프렌차이즈 KMGM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KMGM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향후 포블게이트의 모태기업인 글로스퍼와 BRP가 다년간 쌓아온 프로젝트 경험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외식, 엔터테인먼트, 교통, 통신, 교육, 관광, 의료 분야의 실물경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여, 와플토큰 사용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와플은 KMGM에서 결제용도로 쓰일 뿐만 아니라 포블게이트에서 와플을 일정기간 이상 예치할 경우 홀덤 대회 참가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포블게이트에서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코인은 와플 뿐이다. 포블게이트는 자체 발행한 코인을 셀프상장한 것 외에도 스테이킹과 결제사업 등 토큰이코노미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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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게이트가 직접 와플의 사용처를 늘리고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개입하고 있지만 시세는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 와플은 상장 직후 약 10원이었으며 최대 36원까지 올랐지만 16일 현재 0.43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 1원 이하로 떨어진 후부터 시세를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당초 계획됐던 글로스퍼와의 협업도 이루어지지 못 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포블게이트는 현 휴먼엔(옛 글로스퍼)와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기업인 BRP가 합작해 개발했다. 김태원 전 대표가 포블게이트의 대표도 역임했지만 지난해 6월 김 대표가 사망하면서 이철이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김 대표가 글로스퍼와 포블게이트 양사의 대표를 역임했을 당시 두 기업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보였지만 김 대표의 사망 후 두 기업의 연계는 사실상 끊어진 것으로 보인다. 글로스퍼는 지난 1월 휴먼엔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의료·바이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블록체인 사업은 보류된 상태다. 


포블게이트 개발과 사업에 큰 축을 담당했던 글로스퍼가 손을 떼면서 와플의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포블게이트는 와플 리브랜딩 당시 공지사항과 보도자료를 통해 '10개 거래소 상장',  '와플 토큰과 오락, 교육, 외식, 관광, 의료 분야의 기업 간 파트너십 100개 이상 체결'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월 현재 와플이 상장된 거래소는 포블게이트 외에 디코인, 오아시스 등 두 곳 뿐이다.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있어 거래량이 줄어들 경우 타 거래소 상장은 점차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포블게이트 관계자는 "포블게이트는 현재 글로스퍼와의 연결고리는 끊어진 상태이며, 와플을 발행한 재단과도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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