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동양생명이 2025년 순이익 60%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예실차가 마이너스(-)로 전환된 데다 보험손익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6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2025년 당기순이익은 1240억원으로 전년 3140억원 대비 60% 감소했다. 우리금융에 편입된 이후인 지난해 3·4분기 누적 순이익은 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7월 동양생명 지분 75.34%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보험손익 악화다. 지난해 동양생명의 보험손익은 1140억원으로, 1년 전(2740억원)보다 58% 줄었다.
보험손익 부진의 배경으로는 예실차 리스크가 지목된다. 2025년 동양생명의 예실차는 –72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2024년에는 170억원으로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보험금과 사업비 지출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수익성을 훼손했다.
보험료를 1년 단위로 나눈 연납화보험료(APE)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2025년 APE는 6660억원으로 전년 9200억원 대비 28% 줄었다.
투자 부문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동양생명의 투자손익은 850억원으로 전년(940억원) 대비 10% 줄어들며 전반적인 수익성 하락을 부추겼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영업과 상품 체질 개선을 기반으로 올 한 해 견실한 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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