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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지켜낸 1위의 아성…외평채까지 아우른 KB
이소영 기자
2026.01.26 07:20:16
KB증권 부채자본시장 1위…글로벌 IB 주도하던 외평채로 해외 네트워크 역량도 증명
이 기사는 2026년 01월 23일 10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4회 딜사이트 IB대상' 시상식이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DCM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상을 수상한 조경희 KB증권 기업금융2본부 본부장(오른쪽)이 정규일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KB증권이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회 딜사이트 IB 대상'에서 부채자본시장(DCM)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DCM 분야에서 15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절대 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국내 공모 회사채 시장은 물론,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기획재정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주관까지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딜사이트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해 전체 공모 회사채 발행액 65조2290억원 중 12조8473억원을 주관하며 주관 실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SK그룹(1조 7700억원), 한화그룹(7407억원), LG그룹(6353억원) 등 대형 그룹사들의 핵심 파트너로서 굵직한 딜을 싹쓸이했다.


단독 주관 실적 역시 눈부시다. SK(3800억원), 대상(2200억원) 등 총 1조2530억원 규모의 딜을 단독으로 수임하며 탄탄한 영업력과 발행사와의 깊은 신뢰 관계를 입증했다. 또한 DB손해보험의 첫 기본자본증권 발행과 역대 최대 규모인 LG에너지솔루션 공모채(1조6000억원) 주관 등 시장의 이목이 쏠린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지난해 딜의 난이도 측면에서도 역량을 증명했다. 경기 침체 우려와 금리 변동성 확대로 시장 양극화가 심화된 가운데서도, 우량채부터 비우량채까지 폭넓은 신용등급을 아우르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 가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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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의 활약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았다. 지난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기획재정부 외평채 발행 주관사단에 합류, 유로화 기준 한국물 사상 최대 규모 발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는 외국계 IB들이 독식하던 글로벌 DCM 시장에서 국내 증권사의 전문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유의미한 성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전방위적 활약에 힘입어 KB증권은 15년 연속 DCM 부문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조경휘 KB증권 기업금융2본부 본부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15년 연속 정상을 유지하고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KB증권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IB하우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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