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한화솔루션이 3분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 덕에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케마칼과 첨단소재 사업의 실적 둔화를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644억원, 영업손실 7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803억원 적자에서 74억원 손실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7515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무려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에도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확대, 개발자산 매각 및 설계·조달·시공(EPC) 매출 증가로 4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케미칼 부문은 적자가 지속됐다. 3분기 매출 1조1603억원, 영업손실 90억원으로 매출은 2.4% 소폭 줄었고 영업손실은 310억원에서 적자 폭이 축소됐다. 기초 원료 가격이 하락했지만 주력 제품의 판매가격이 견조세를 보이면서 스프레드 확대로 적자 폭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첨단소재 부문의 매출은 1.3% 증가한 2579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 세관의 공급망 점검 등 통관 규제 강화 기조로 미국 모듈 공장 저율 가동 및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계절성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적자폭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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