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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보험사, 경쟁력 강화…CET1비율 달성 목표 1년 앞당긴다"
주명호 기자
2025.10.29 18:13:21
3분기 컨퍼런스콜…"염가매수차액 약 5800억 수준, 큰 변동은 없을 것"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9일 18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주명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자회사 편입을 완료한 동양·ABL생명에 대해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CET1(보통주자본)비율 목표치인 13.0% 달성 시기도 기존보다 1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이성욱 우리금융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29일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7월 편입한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대해 중장기 경영전략 방향 설정을 위한 경영 진단을 추진 중"이라며 "그룹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근본적 체질개선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선 그룹 내 자본비율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동양·ABL생명의) 2024년도 발생한 이익은 4000억원(지분율 기준 3000억원)인데 이정도 이익을 내년에 구현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킥스비율 및 자본비율 관련 부분을 우선적으로 하고 이익은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형태로 경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M&A(인수합병) 역시 당장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부사장은 "증권과 보험 편입으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가 완성된 상황"이라며 "자본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M&A보다 각 자회사의 수익성 증진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를 우선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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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에 따르면 보험사 인수로 발생한 염가매수차액은 약 5810억원이다. 여기에 연결조정과 관련한 손실액 250억원을 적용시 실질적인 인수 관련 차액은 약 5560억원으로 집계된다. 


염가매수차액은 회계상 향후 1년간 조정될 수 있다. 다만 이번의 경우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변동이 있다면 과징금과 관련해 추가적인 상황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정부분 반영돼 있는 것도 있다"며 "큰 변동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IM(순이자마진)과 관련해서는 금리인하를 감안하더라도 1% 중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부사장은 "올해 NIM 성장은 자산리밸런싱을 통한 성장관리가 영향을 미쳤다"며 "4분기나 내년에 추가 금리인하가 있더라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어 올해 1.45% 수준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13.0%로 잡았던 CET1비율 달성 시기는 내년으로 재설정했다. 2027년 이었던 기존 목표보다 1년 가량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그룹 내에서 이와 관련해 이사진과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위험가중자산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목표한 바를 달성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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