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자회사 네옥 바이오(Neok Bio)에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ABL206과 ABL209를 현물 출자하며 글로벌 임상 구조를 재정비했다. 이번 출자를 통해 네옥 바이오는 두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고 에이비엘바이오는 네옥 바이오 지분 95.26%를 보유하게 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사가 개발한 ABL206과 ABL209를 네옥 바이오에 이전하고 그 대가로 267만1653주(약 143억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현물출자 방식의 제3자배정증자로 진행됐으며 납입가액은 주당 5361원, 납입일은 10월28일이다. 이번 증자 후 에이비엘바이오의 지분율은 95.26%로 확대된다. 나머지 4.74%는 마얀크 간디(Mayank Gandhi) 네옥바이오 대표가 보유한다.
이번 출자는 에이비엘바이오의 후보물질 ABL206과 ABL209을 이전하고 네옥 바이오의 신주를 취득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ABL206과 ABL209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차세대 이중항체 ADC 중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으로 올해 말과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상 임상계획(IND) 신청이 예정돼 있다.
ABL206 및 ABL209의 비임상 연구와 IND 제출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진행하며 이후 1상부터는 네옥 바이오가 전담할 예정이다. 현재 네옥 바이오는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높은 전문성을 갖춘 현지 임상 전문기관(CRO)과 협력해 임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206 및 ABL209의 임상 1상 진입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이들 파이프라인의 개발 권리를 네옥 바이오에 이전했다"며 "네옥 바이오는 대표이사인 마얀크 주도 하에 ABL206 및 ABL209의 임상 개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수합병, 기업공개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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