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297만명 고객정보 유출…200GB 분량"[연합뉴스]
롯데카드가 18일 외부 해킹 공격으로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객 여러분과 유관 기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카드는 약 9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업계 5위권 카드회사로, 전체의 약 3분의 1에 가까운 회원 정보가 유출된 셈이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 연계 정보(CI) ▲ 주민등록번호 ▲ 가상 결제코드 ▲ 내부 식별번호 ▲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다. 피해 구제 방안으로는 전액 보상할 방침이다.
'보험사 M&A 관심' 한투, 롯데손해보험 실사 착수[머니투데이]
보험사 인수합병(M&A)를 추진하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매물로 나온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한 실사에 착수했다. 앞서 한국금융지주는 카디프생명 인수를 위해 삼정KPMG를 자문사로 선정해 실사를 진행했지만 인수 검토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KDB생명 등에 대한 실사도 진행했지만 중단됐다. 한국금융지주는 보험사 인수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주주총회 후 김남구 한국금융지주회장이 보험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밸류업 공시에서도 보험사 인수를 거론한 바 있다.
삼성 "향후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조선일보]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연간 1만20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이 같은 계획과 함께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채용은 반도체와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주요 사업에 집중된다. 삼성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했고,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공정위, SKT·LGU+ 담합 과징금 이의신청 기각[SBSBiz]
공정위원회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제기한 판매 장려금 담합 관련 과징금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18일 회의를 열고 기존 과징금 규모를 유지하겠단 결론을 냈다. 이후 지난달 2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재결서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각각 송달했다. 양사가 송달일로부터 30일 이내 고등법원에 취소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만큼 기한은 오는 25일까지다. SK텔레콤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는 "공정위 재결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70년 독점 체제 깨지니…상반기 거래수수료 200억 줄어[뉴스1]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거래수수료 수익은 9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지난해 같은 기간(1163억원)보다 19%(221억원) 감소했다. 수수료 감소는 넥스트레이드가 지난 3월 출범 이후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자체적인 거래 활성화 노력에 더해 복수거래소 제도 하에서 건전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수료 체계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매물정보 갑질' 네이버에···법원, 벌금 2억 선고 "시장독점"[경향신문]
부동산 매물정보 시장에서 부동산 정보업체들에게 '갑질'을 해 재판에 넘겨진 네이버가 1심 법원에서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네이버는 경쟁업체인 카카오의 시장진입을 막으려고 한 점이 '시장지배 독점 행위'로 인정됐다. 부동산 정보업체들과 제휴해 매물정보를 제공하던 네이버는 2015년 2월 카카오가 비슷한 사업모델을 희망하며 제휴 업체에 접근하자 재계약 조건에 '네이버에 제공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을 것'이란 조항을 추가했다.
롯데택배 지점장들 "11월 중 '주 7일 배송' 논의"[아이뉴스24]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 전국 지점장들이 지난 17일 모임을 갖고 11월 중에 '주 7일 배송'을 시행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했다. 쿠팡발 배송 경쟁이 심해지며 CJ대한통운과 한진은 이미 '주 7일 배송'을 시작했고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여기에 동참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는 아직 '주 7일 배송'과 관련해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에 이어 '네이버배송(N배송)' 도입도 준비하기로 하면서 휴일배송에 대한 압박이 커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온시스템, 그룹사 출신 임원 전진 배치[헤럴드경제]
한온시스템이 그룹사 출신 핵심 임원들을 전진 배치하며 경영 정상화·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공 DNA'를 한온시스템에 융합해 조속한 안정화와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1월부터 그룹 내 주요 임원 다수가 한온시스템에 합류했다. 가장 주목되는 인사는 한국타이어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이수일 부회장(현 한온시스템 CEO)이다. 이 부회장은 한국타이어 재임 시절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질적·양적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 비트코인 현물 ETF 대비…연구용역 발주[한국경제TV]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와 관련해 가상자산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구상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제도권에 편입될 경우 금융투자업계 전반의 변화가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거래소의 이같은 행보는 금융당국의 제도 정비 움직임에 맞춰, 대응 전략을 마련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지난 6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자산 2단계법 입법 및 스테이블코인 제도 보완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며 제도 정비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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