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SSG닷컴이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003'을 CJ대한통운에 매각했다. 지난해 6월부터 물류 일부를 CJ대한통운에 순차적으로 이관하고 있는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과 CJ대한통운은 6월 초 네오003 건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528억원에 거래를 완료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4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무리했다. SSG닷컴은 올해 1월 이사회에서 해당 자산의 처분을 의결하고 장부가격 1892억원으로 재무제표에 반영해뒀다.
SSG닷컴이 매각한 네오003은 2019년 말 가동을 시작한 신세계그룹의 물류센터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5만2549㎡ 규모로 자동화 설비와 콜드체인 기반 구조를 갖췄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맺어진 신세계그룹과 CJ그룹간 전방위적 협력의 연장선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6월 G마켓, SSG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계열사의 물류를 CJ대한통운에 위탁하기로 하고 SSG닷컴의 핵심자산인 네오 물류센터 운영도 단계적으로 넘기기로 했다.
현재 네오003을 포함해 SSG닷컴의 새벽배송과 주간배송 일부 물량은 CJ대한통운이 전담하고 있다. SSG닷컴은 향후 이마트 점포 내 PP(Picking & Packing)센터를 활용한 도심형 마이크로 배송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SSG닷컴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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