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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앱 출시 10년 만에 흑자…순이익 213억원
최지혜 기자
2025.03.28 17:32:04
영업수익 1조9556억원…전년比 42.7% 성장
토스 TOSS.png

[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미국 상장을 계획 중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지난해 첫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2015년 토스 앱 출시 10년 만에 순이익을 내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입증했다.


28일 토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 213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2166억원 당기순손실, 2064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체 영업수익은 1조9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 급증하면서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수익 기여도가 높은 컨슈머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전체 수익성 지표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컨슈머 서비스 부문은 송금, 중개, 광고, 간편결제, 증권, 세무 등의 서비스의 통칭이다.


토스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말 2480만명으로 전년 대비 29% 늘었다. 활성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주요 서비스의 이용률도 함께 높아졌고, 간편결제, 커머스, 광고 등 전반적인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토스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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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의 주요 서비스와 함께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컴, 토스인슈어런스 등 자회사들도 고른 성장을 이뤘다. 토스는 '수퍼앱(Super app)' 전략 하에 각 사업 부문별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토스는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만큼 순이익 달성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토스는 지난해 국내 주관사들에게 미국 상장을 우선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당초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으나 이후 미국 증시 상장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앱 출시 10년 만에 거둔 이번 성과는 토스의 성장 전략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플랫폼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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