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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그 후는…K증시 프리미엄 시대 도약
노우진 기자
2026.02.03 15:19:23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오천피' 기념식 열어…금융당국 핵심 관계자 세미나
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KOSPI 5000 and Beyond' 세미나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이재명 정부가 공약한 코스피 오천피 시대가 집권 1년도 지나지 않아 본격적으로 현실화하면서 정부와 증시 유관 기관이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코스피 5000 돌파를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경제 패러다임 변화의 이정표로 평가하면서 정책 방향성 유지를 바탕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근절 등 시장 신뢰 회복을 앞으로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3일 한국거래소는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코스피 5000 앤 비욘드(and Beyond, 그리고 그 후)'를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핵심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증권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코스피 5000 이후의 시장 전망과 자본시장 과제를 논의하자는 취지다.


행사를 주관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대통령 공약의 달성은) 주주가치 보호와 시장 투명성 제고, 자본시장의 밸류업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하면서 "향후 과제는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시장 감시 첨단화와 부실기업 퇴출 강화 방안을 스스로에 대한 구체적 과제로 제시했다. 시장 체질 개선과 건전성 향상이 투자자 신뢰의 전제조건이라는 내부 판단의 결과다. 첨단 혁신 기업의 상장 촉진과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등 생산적 금융 역할 강화 방침도 재확인했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이에 앞선 축사에서 "코스피 5000 돌파는 장기간 디스카운트됐던 자본시장이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가고 있는 이정표"라며 "(자본시장의 활성화는) 국민의 자산 형성과 미래 대비로 이어지고 투자와 혁신으로 연결되는 경제 선순환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자본시장 투자 활성화가 벤처와 창업 생태계를 촉진하고 산업 전반의 역동성을 높일 거란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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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위원장은 자본시장의 지속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 체질 개선책도 제시했다. 일단 이재명 대통령이 누누이 강조해온 불공정거래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다. 이런 맥락에서 공정한 경쟁이 담보되는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내부자의 자발적 신고 유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당이득 환수 재원으로 별도 기금을 조성해 신고 포상금을 강화하는 방안이 주요 골자다.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문화 정착을 통한 주주 보호 강화와 성과 향유 구조 구축 의지도 나타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은 축사를 보내왔다. 강 의원은 "코스피 5000은 우연이 아니다"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 운영, 국회의 자본시장 개혁과 시장 참여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신뢰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자본은 숫자가 아니라 규칙을 보고 들어온다"며 "(코스피 5000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고 국민의 자산이 성장하고 대한민국 경제가 신뢰받는 나라로 다시 서는 출발선"이라고 역설했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책의 지속성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전날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디스카운트 해소를 넘어 프리미엄 시장 도약을 위한 자본시장 정책을 장기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의지다. 오 의원은 10년 간 밸류업 프로그램을 유지하며 닛케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일본 사례를 들어 국내 정책의 일관된 추진 필요성을 짚었다.


코스피는 목표로 하던 5000선을 넘어섰지만 아직까지도 시장은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오기형 의원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신흥국 PBR(주가순자산비율)과 비교하면 (국내 증시는) 여전히 낮다는 점에서 디스카운트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정책 지속성을 꼽으며 "시장 참여자의 역할이 중요하고 실제 경영자들의 경영 관행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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