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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 코스닥 입성 첫날 '따따상' …FI '잭팟'
김호연 기자
2025.02.25 06:00:19
주당 3만4000원 돌파…'250억 투자' TS인베, 800억 회수 전망 '투자금 3배'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4일 17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배선기구 및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위너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로 올해 첫 번째 '따따상'을 달성했다.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으로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TS인베스트먼트도 높은 투자차익이 기대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너스는 이날 공모가(8500원)의 3배가 넘는 3만4000원에 첫 거래를 마감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3배 이상 오르는 올해 첫 '따따상'에 성공했다.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오르는 '따상'은 지난 21일 상장한 모티브링크가 처음 달성했다.


최근 IPO 시장은 대외 변수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상장 추진이 위축된 상태였다. 위너스는 탄탄한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어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너스의 주가 급등 요인은 전기차 충전기 및 스마트 전력관리 솔루션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력한 믿음이다. 시장의 긍정적인 시선을 발판 삼아 위너스는 앞으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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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흥행으로 위너스에 투자했던 FI도 주목받는다. TS인베스트먼트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운영(Co-GP)하는 사모펀드 'IBK-TS 엑시트 2호'는 위너스의 최대주주로 이번 IPO를 견인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를 활용해 2020년 위너스에 약 250억원을 투자했다. 펀드 보유 지분과 현재 위너스의 시가총액을 고려하면 투자금의 3배가 넘은 800억원을 회수할 전망이다. 단, 1년의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된 상태다.


TS인베스트먼트는 과거 'IBK-TS 엑시트 1호'를 통해 꼼부차 브랜드 티젠을 3.6배로 회수하며 M&A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위너스 투자 역시 대규모 성과를 거두며, TS가 바이아웃(Buyout) 투자 분야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평가된다.


위너스의 2023년 매출액은 27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9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 영업이익률은 10.69%를 기록했다. 현재 생산시설 확충 등을 통해 실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향후 전기차 충전 및 에너지 관리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황정현 TS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위너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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