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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빵사업 매각 안 한다
이승주 기자
2025.02.07 15:07:25
증평공장 매각으로 방향 선회…"제빵사업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롯데웰푸드 사옥 전경 (제공=롯데웰푸드)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롯데웰푸드가 결국 제빵사업부문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자산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운휴상태에 있었던 증평공장을 매각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수정했다.


롯데웰푸드는 7일 이사회를 개최해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빵사업부문 통매각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 회사는 앞서 KB증권을 매각자문사로 선정하고 인수 후보자에 투자 안내서를 배포하는 등 제빵사업부문 통매각 절차를 밟아왔다.


롯데웰푸드가 제빵사업부문 매각을 검토했던 이유는 사업효율화를 위함이었다. 롯데웰푸드는 앞선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병해 출범했다. 이 과정에서 제빵과 빙과 등 일부 중복 생산시설이 발생했다. 특히 제빵사업부문의 증평공장은 수원, 부산 공장에 밀려 지난해 6월부터 운휴 상태에 있었다.


롯데웰푸드는 제빵사업부문 매각을 철회한 대신 이날 신라명과와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각은 자산효율화의 일환으로 구체적인 매각 금액은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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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는 이번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글로벌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실제 이 회사는 인도 통합법인 설립과 빼빼로 라인 설비 투자 등 최근 글로벌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공개하며 2028년까지 글로벌 매출 비중을 35%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나아가 '롯데'를 글로벌 K-대표 과자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빵사업부문 통매각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제빵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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