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HL만도가 주요 시장인 국내와 북미 지역에서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HL만도는 지난해 매출이 8조84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03억원으로 29%, 순이익은 1602억원으로 3.7% 각각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와 북미 시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8726억원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주거래처인 현대차그룹의 신차 확대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확장이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과 멕시코, 브라질이 포함된 북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5457억원을 벌어들였다. 해당 지역에서 현대자동차의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판매가 늘어난 효과라는 분석이다.
국내 다음으로 큰 중국 시장에서는 9.9% 증가한 61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OEM(제조사)의 견고한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는 3.7% 증가한 2023억원을, 유럽은 0.1% 소폭 늘어난 191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인도의 경우 현대차가 지난해 10월 현지 IPO(기업공개)에 성공했지만 뚜렷한 특수를 누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HL만도는 올해 다양한 고객 기반과 강력한 지역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HL만도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생산량 증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관리 효율 향상을 통해 지난해 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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