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HL클레무브가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과 협력해 SDV(소프트웨어 중심차량) 시장 선점에 나선다.
HL클레무브는 하만과 센트럴 컴퓨트 플랫폼(중앙 집중형 플랫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HL클레무브는 CES(국제가전제품박람회)2025 현장에서 체결된 이번 협력을 통해 SDV 시대를 앞당기고, 관련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포부다.
센트럴 컴퓨트 플랫폼은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통합된 것으로 한 개의 중앙 제어기에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한 원가 절감, 설계 유연성은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SDV 구현을 앞당기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HL클레무브는 하만과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 앞서 통합 크로스도메인 플랫폼 시제품 개발과 트랙 테스트를 완료한 바 있다.
HL클레무브는 225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K-자율주행' 대표 기업으로 통한다. 글로벌 부품 업계에서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자율주행 토탈 밸류 체인을 갖춘 기업으로 손꼽힌다. 독자 개발 4세대 장거리 코너 레이더, 5세대 고해상도 전방 카메라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레벨2 플러스(L2+)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만은 삼성전자가 2017년에 인수한 기업으로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000만대 이상의 자동차에 하만의 카오디오와 커넥티드 카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의 연결을 강화해 SDV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 갈 혁신 솔루션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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