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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양 날개로 비상하는 해"
최광석 기자
2025.01.02 16:13:38
OTC‧만성질환 영역 도전…"글로벌 제약업계 선도 목표"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제공=GC녹십자)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허은철 GC녹십자 대표가 올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불안정한 국내 환경에도 발전적인 성과 달성을 자신했다. 더불어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의 미국 시장 진출을 토대로 제2, 제3의 신약개발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허 대표는 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 원년이던 2024년에는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안착이라는 전사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의를 다 해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첫 열매를 거둘 수 있었다"며 "양 날개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회사의 견고한 힘을 믿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하는 정맥투여(IV)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이자 FDA 승인을 얻어낸 8번째 국산 신약이다.


GC녹십자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백신과 혈액제제 품목군을 키우는 동시에 일반의약품(OTC)과 만성질환 등 일차 진료(Primary Care) 영역에 도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와 글로벌 두 개의 그라운드를 상호 보완 및 강화해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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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는 "그동안 어느 하나 쉽지 않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개발한다는 사명감으로 글로벌 기업의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아직 규모와 경험 면에서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는 시간적‧환경적 핸디캡일 뿐 격차는 빠르게 좁혀질 것이며 우리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때가 곧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 대표는 이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따라가는 게 아니라 선도하는 것"이라며 "제2, 제3의 신약이 연이어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전세계가 우리 일터가 되고 마침내 선진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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